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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특수학교 '쌍방향 온라인 수업' 체제 구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31 09:14
조회
11
부산CBS 박창호 기자  2020-03-30 13:24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특수학교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개학 후 밀도있는 수업 진행을 위해 학생과 교사가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가정학습을 진행하는'쌍방향 온라인 수업' 체제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관내 15개 특수학교 전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연수 및 화상회의를 거쳐 학교 상황 및 학생 특성에 맞는 '쌍방향 온라인 수업'계획을 수립, 운영하고 있다.

부산해마루학교와 부산한솔학교는 각각 자체 제작한 주별 8개 교과 2편(총36편)과 창의적 체험활동 5편을 쌍방향 온라인 수업 플랫폼인 구글 클래스룸, Zoom,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이들 학교 담임교사들은 매일 학급별 학습 진행상황 확인 및 가정학습 일지 작성 등을 통해 학생들의 가정학습을 관리하며, 수업 미참여 학생에 대해선 학생, 학부모와 전화 통화 및 가정학습 자료 우편 발송 등을 통해 수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부산혜남학교는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의 언어, 자립, 개인위생, 진로탐색의 영역을 주당 5편씩(총40편) 자체 제작하여 밴드 및 단체카톡방을 활용해 운영하고 정보통신기기, 교재․교구, 교과서 및 도서 대여 등을 통해 가정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혜원학교는 자제 제작한 생활지도 영역, 학부모지원 영역, 교과 영역 등 30편의 온라인 학습자료를 Zoom과 학급별 밴드를 활용해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 학교의 미참여 학생에 대해 담임교사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학교홈페이지에 일일 녹화 영상을 탑재하여 반복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ZOOM과 라이브톡을 활용해 교과 이외의 생활지도와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맞는 다양한 온라인 수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온 대지에 봄기운이 완연합니다만, 코로나19 사태로 봄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란 말이 실감나는 시점입니다. 아무쪼록 전국 특수교육 교직원 선생님과 가족 여러분께서 건강에 유념하시어 이 난국을 잘 이겨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특수학교를 포함한 각급학교는 원격수업이라는 초유의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잘 적응하고 있다는 중론입니다. 학생들의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이고 양질의 원격수업을 구현하기 위한 선생님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믿습니다.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서로를 도와가며 특수교육 원격수업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계시는 선생님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는 코로나 사태에 비교적 잘 대처함으로써 머지않아 이 사태가 종식되지 않을까 하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학교도 정상화되어 우리 아이들과 얼굴을 마주보며 수업하는 날이 조만간 오게 되겠지요. 다소 힘들고 답답하더라도 우리 모두 그 때까지 참고 견디며 기다립시다. 이 모든 과정이 특수교육을 한층 성숙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번 코로나 국면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하나의 사실은 특수교육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결코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많은 언론매체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문제에 애정을 갖고 취재를 하는 모습을 통하여 특수교육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특수교육인들은 자긍심과 함께 겸허함으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도 특수교육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서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4월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회장 강 진 운 드림